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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예절 및 복장>

by 알롱달룽 2021. 4. 27.



오늘 친척언니 남편 장례식에 다녀왔다.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아침일찍 다녀왔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편이라
왕래가 많이 없는 사이지만 마음이 아려왔다.

사고로 한순간에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건 참으로 힘들것이다.
아직까지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본적이 없어 가늠이 안되지만..
젊은 나이에 처자식을 두고 떠나게 된 것이 너무나도 가슴아프다.

하루하루 뜻깊고 소중하다는 마음과
소중한 사람을 잃을까 무서운마음이 공존한다.



살면서 조문은 거의 안가봤기에
예절을 검색하고 숙지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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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유가족 모두 경황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지만 피치 못한 경우 첫날에 가도된다.
보통 이튿날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는 게 보편적이다.




장례식장 복장

남자

검은색 정장, 흰 셔츠, 검은 넥타이, 검은 양말, 검은색 구두
불가피하게 정식 복장이 힘든 경우에는 무채색의 복장을 한다.
살을 내보이면 좋지 않다고 하여 반바지 같은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자

검은색 양장, 검은 스타킹(양말), 검은색 구두
치마를 입으실 때 너무 짧지 않게, 무릎위 까지는 오는 치마가 좋다.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복장을 제대로 갖추기 힘들면 무채색 계통의 복장도 괜찮다.

* 기본적으로 원색 또는 붉은색 계열의 옷, 큰 액세서리 짙은 화장 노출이 심한 옷도 피해
일반 복장을 입기도한다.



조문 순서

- 문상을 가면 먼저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외투 등을 벗어둔다.

1. 빈소 입장전 조객록에 서명.
2. 빈소 입장 후 멈춰서 상주에게 목례를 한 뒤 영정 앞에 무릎 꿇고 앉는다.
3. 분향 및 헌화를 해야 하는데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다.
(향에 불이 붙어 꺼지지 않은 경우에는 왼손으로 부채질을 해서 꺼준다,
단체로 빈소에 들어갈 때는 헌화 및 분향은 대표 한 명만 한다.)
4. 영정 앞에서 두 번 큰절을 한다.
5. 영정에서 물러날 땐 뒷걸음으로 한두 걸음 물러난 뒤 상주에게 가서 맞절을 한다.
*(상주분들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게 기본이긴 하나 요즘은 가벼운 인사말을 전하기도함.)
6. 상주에게 인사 후 뒷걸음으로 두세 걸음 물러난 뒤 몸을 돌려서 퇴장.
7. 부의금은 빈소에서 나오면서 낸다.


절하는 법

남자: 오른손을 위에 왼손을 오른손 아래로 향하게 절을 한다.
여자: 왼손을 위에 오른손을 왼손 아래로 향하게 절을 한다.


조문 시 주의사항

1. 장례식장에 가서 혹시나 지인을 만나더라도 조용히 목례만 하는 게 기본.
2. 조문 이후 유족에게 가벼운 인사 외에 많은 말을 거는 건 좋지 않다.
3. 장례식장에서 건배는 금기 사항.
4. 고인의 마지막 모습은 묻지 않는다.